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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이색 여행

축구장 17개 크기, 40만 명이 걷는 구리 코스모스 물결의 정체

by 진격의칼리 2026. 9. 18.

AUTUMN RIVERSIDE, 코스모스 명소
구리한강시민공원
축구장 17개 크기의 코스모스 물결
2001년부터 이어온 수도권 대표 가을 축제

한강변을 따라 걷다가 갑자기 눈앞이 온통 코스모스 물결로 바뀌는 순간, 저도 모르게 걸음을 멈췄습니다.

구리한강시민공원 이야기입니다. 축구장 17개를 합친 크기, 약 12만 1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꽃단지가 매년 가을이면 통째로 코스모스로 뒤덮입니다.

서울 근교에서 이만한 규모의 꽃밭을 만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2001년
축제 시작 연도
30만~40만
연간 방문객
12만1천㎡
꽃단지 규모

📌 20년 넘게 이어온 축제

2001년부터 시작된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올해로 20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가진 수도권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매년 30만 명 이상, 많을 때는 4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단 며칠 사이 이곳을 찾습니다. 2025년 축제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렸고,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었습니다.

💬 서울 도심의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나 하늘공원이 아기자기하게 잘 가꾸어진 정원 느낌이라면,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끝없이 펼쳐진 꽃밭이 주는 해방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한강을 배경으로 코스모스가 지평선까지 이어지는 풍경은 카메라 프레임 안에 다 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 축제 즐길 거리

축제 기간에는 코스모스 감상 외에도 즐길 거리가 다양합니다.

옛날 교복을 빌려 입고 사진을 남기는 체험존, 인생 네 컷 포토존, 지역 특산물을 파는 먹거리존까지 준비되어 있어 꽃구경만으로 끝나지 않는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야간 드론 라이트 쇼도 새롭게 추가되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축제 놓쳤다면? 방문 타이밍

축제 기간이 짧다 보니 그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은데, 크게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코스모스는 10월 내내 만개 상태를 유지하는 편이라, 인파를 피해 한적하게 산책하며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오히려 축제 이후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 교통 · 주차 정보

주차장은 약 3,790면 규모로 넉넉한 편이지만, 축제 기간 주말에는 오전 일찍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초 30분 1,0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의 요금이 부과되니 참고해 주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나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또는 셔틀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함께 가볼 만한 다른 코스모스 명소

서울에서 좀 더 가까운 곳을 찾는다면 서울숲이나 하늘공원 인근의 작은 꽃밭도 좋은 대안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접근성이 뛰어나 짧은 시간에 가볍게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에 알맞습니다.

전라남도 순천만국가정원에서도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지방 여행 일정에 포함하기 좋은 선택지입니다.

📌 방문 팁

돗자리와 간이 의자를 챙겨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꽃단지 규모가 워낙 넓다 보니 한 바퀴 둘러보는 데만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중간중간 한강을 바라보며 앉아 쉴 수 있는 자리를 직접 마련해 가면 훨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니 얇은 겉옷 하나 정도는 챙겨가시길 권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꽃단지 초입보다는 안쪽 산책로를 추천합니다.

초입은 인파가 몰려 유모차 이동이 쉽지 않은 반면,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상대적으로 한적한 구간이 나와 아이 걸음에 맞춰 천천히 둘러보기 좋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매년 같은 시기에 열리나요?
대체로 10월 초에 열리지만 정확한 날짜는 매년 구리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코스모스를 볼 수 있나요?
네, 코스모스는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화와 만개를 반복하기 때문에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Q.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나요?
공원 산책로는 목줄 착용 시 동반이 가능하지만 축제 행사장 일부 구역은 통제될 수 있어 현장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Q.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역광을 피할 수 있는 오전 9~10시나 노을이 지는 오후 5시 전후가 색감이 가장 살아납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이곳의 코스모스도 점점 더 짙은 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한 해의 마지막 꽃 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끝없이 펼쳐진 분홍빛 물결을 직접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나서도 충분히 특별한 하루가 되어 줄 것입니다.

KALI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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