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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여행 코스

해운대만 알았다면 반칙, 부산 동쪽 끝 기장이 진짜다

by 진격의칼리 2026. 8. 14.

국내 1박 2일 여행 코스

부산 1박 2일 코스 | 기장 해동용궁사·오시리아·대변항

사찰의 고요함, 테마파크의 활기, 어촌의 아침까지


"부산 여행 또 해운대야?" 매번 같은 코스만 도는 게 지겹다면 이번엔 기장으로 방향을 틀어보세요.

해동용궁사, 오시리아, 대변항까지, 부산 동쪽 끝자락은 도심 코스와는 확실히 다른 결의 하루 반을 만들어줍니다.

STEP 1첫째 날, 바다 위의 사찰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에 자리한 사찰로, 매일 새벽 4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개방하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십이지신상이 늘어선 숲길을 지나 108계단을 내려가면 바위 위에 세워진 법당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이 풍경 하나만으로도 기장까지 온 이유가 충분합니다.

다만 주차장은 유료이고, 30분에 2천 원씩 요금이 붙으니 하루 종일 세워둘 계획이라면 인근 대중교통을 함께 고려하는 편이 낫습니다.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절로 알려져 있어 이른 아침 방문객도 적지 않습니다.

STEP 2해동용궁사에서 놓치지 말 것

해동용궁사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사찰 입구 상점 거리에서 파는 어묵과 물떡으로 요기를 하고, 용수를 한 모금 마시며 건강을 기원하는 것도 이 사찰만의 소소한 재미입니다.

십이지신 석상 앞에서 자신의 띠를 찾아 사진을 남기는 것도 방문객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입니다.

STEP 3오시리아에서 하루를 채우다

해동용궁사에서 차로 10분 남짓이면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닿습니다.

이곳의 핵심은 2022년 문을 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인데, 실내 위주였던 서울 롯데월드와 달리 야외 테마파크라 탁 트인 개방감이 특징입니다.

종일권 기준 성인 요금은 4만 원대 후반이며, 오후 4시 이후 입장하는 오후권을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라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어렵지 않고, 놀이기구를 타지 않더라도 아울렛과 카페가 함께 모여 있어 반나절 정도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STEP 4둘째 날, 대변항의 아침 풍경

다음 날 아침은 대변항으로 향합니다.

기장군을 대표하는 어항인 대변항은 멸치잡이로 유명한 곳으로, 이른 시간 방파제를 걸으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들과 갈매기 떼가 만들어내는 활기찬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항구를 따라 늘어선 좌판에서는 그날그날 잡힌 멸치와 각종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근처 식당에서는 갓 잡은 멸치회를 초장에 무쳐낸 회무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도심 관광지와는 전혀 다른, 생활 밀착형 어촌 풍경이 이 코스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매년 봄이면 대변항 일대에서 멸치축제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미식 여행객이 몰려들기도 하니, 방문 시기가 맞는다면 함께 챙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STEP 5이동과 준비물 팁

기장 지역은 명소 간 거리가 멀지 않지만 대중교통 배차가 넉넉하지 않은 편이라 렌터카를 이용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해동용궁사는 계단이 많으니 편한 신발이 필수이고,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를 탈 계획이라면 사물함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대변항은 새벽 활기가 가장 큰 볼거리이니 아침 일찍 서두르는 걸 추천합니다.

STEP 6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 코스는 사찰의 고요함과 테마파크의 활기, 어촌의 소박함을 하루 반 만에 골고루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오시리아에서 시간을 넉넉히 배분하고,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해동용궁사와 대변항 위주로 일정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TEP 7숙소는 어디로 잡을까

첫날 숙소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이나 기장 시내로 잡으면 다음 날 대변항까지 이동이 짧아집니다.

해운대 쪽 숙소를 고집한다면 아침 일찍 출발해야 대변항의 활기찬 새벽 풍경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장 지역은 대형 리조트부터 소규모 게스트하우스까지 선택지가 다양한 편이라 예산에 맞춰 고르기 좋습니다.

STEP 8계절별로 다른 매력

봄에는 해동용궁사 벚꽃길이 볼거리를 더하고, 여름에는 오시리아 테마파크의 야간 개장 시간을 노려 더위를 피하는 여행객이 많습니다.

가을에는 대변항 특유의 서늘한 아침 공기가 산책하기 좋고, 겨울에는 롯데월드 부산이 야외 테마파크 특성상 강풍으로 일부 시설이 운휴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계절마다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코스라 몇 번을 다녀와도 질리지 않는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해동용궁사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 입장료는 없으며, 매일 새벽 4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무료로 개방합니다.

Q.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종일권 가격은 얼마인가요?

A. 성인 기준 종일권은 4만 원대 후반이며, 오후 4시 이후 입장하는 오후권을 이용하면 더 저렴합니다.

Q. 대변항은 언제 방문하는 게 가장 좋나요?

A. 조업을 마친 배들이 돌아오는 이른 아침 시간대가 가장 활기차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해운대만 알았다면 이번엔 기장으로, 부산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