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코스

통행료 없이 건너는 7.22km 바다, 신안 천사대교

진격의칼리 2026. 9. 17. 14:19


📐 SHINAN CHEONSA BRIDGE DRIVE

통행료 무료, 7.22km 해상 드라이브
신안 천사대교

압해도 → 천사대교 → 암태도 → 안좌도 퍼플섬

"통행료 무료인 7.22km 해상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면, 한번 달려보고 싶지 않으세요?"

전라남도 신안군, 천사대교 이야기입니다.

2019년 개통된 이 다리 덕분에 배를 타지 않고도 차로 여러 섬을 잇달아 건널 수 있게 되었는데요.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의 매력을 차 한 대로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천사대교 드라이브 코스, 오늘 소개해드릴게요.

📌 천사대교, 어떤 다리인가요

천사대교는 총 길이 7.22km, 주탑 높이 195m에 이르는 왕복 2차로 자동차전용도로입니다.

통행료는 무료이지만 해상 구간에는 평균 60km/h 구간단속이 시행되니 속도 준수가 필수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암태도를 시작으로 팔금도, 안좌도, 자은도까지 연도교로 이어진 섬 여행이 펼쳐집니다.

📌 무한의 다리, 물때 따라 다른 표정

자은도에는 총길이 1,004m의 보행교 '무한의 다리'가 있습니다.

간조 때는 갯벌과 갯벌 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고, 만조 때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편이라, 방문 전 해양수산부 조석 예보로 당일 간조 시각을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주탑 높이 195m, 해상 구간 7.22km — 숫자로만 봐도 압도적인 이 다리를, 무료로 건널 수 있다는 게 신안 드라이브의 매력입니다.

📌 안좌도 퍼플섬, 보라색으로 물든 마을

반월도와 박지도 일대의 퍼플섬은 지붕과 다리까지 온통 보라색으로 통일된 독특한 테마 마을입니다.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이름을 올릴 만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곳입니다.

보라색 옷이나 소품을 하나만 착용해도 입장료가 면제되니, 방문 전 보라색 아이템을 챙겨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압해도 전망대에서 다리 전체를 조망하세요

압해도 측 천사대교관광안내소 인근 전망대에서는 다리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1004 숫자 조형물과 천사날개 조형물이 포토존으로 운영되고 있어, 드라이브를 시작하기 전 들르기 좋은 장소입니다.

일몰 전 이곳에 올라 수평선 너머로 물드는 노을을 바라보며 신안 섬 여행을 시작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주말과 성수기에는 일평균 1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므로, 혼잡을 피하시려면 평일 오전 방문이 유리합니다.

목포에서 출발해 퍼플섬까지는 약 1시간 15분이 소요되니, 하루 코스로 여유 있게 계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안시티투어버스도 주말에 운행되니, 자가운전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이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차량 내비게이션에는 "천사대교관광안내소" 또는 "압해도 전망대"로 검색하시면 포토존 위치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 계절마다 다른 천사대교 드라이브

봄에는 섬 곳곳에 유채꽃과 벚꽃이 피어 다리 풍경과 어우러지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가을에는 청명한 하늘 아래 다도해 전경이 유독 선명하게 보이고, 겨울에는 인적이 드물어 조용히 다리를 건너는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섬과 바다가 만드는 풍경이 실망시키지 않는 곳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천사대교 통행료는 얼마인가요?

A. 통행료는 무료이며, 왕복 2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Q. 무한의 다리는 언제 방문하는 게 좋나요?

A. 간조와 만조에 따라 풍경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원하는 모습에 맞춰 조석 예보를 확인하고 방문 시간을 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퍼플섬까지 천사대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A. 암태도, 팔금도를 거쳐 안좌도까지 이동해야 하므로, 천사대교를 건넌 뒤에도 30분 이상 추가로 소요됩니다.

Q. 신안 섬 여행은 당일치기로 가능한가요?

A. 천사대교와 퍼플섬 정도는 당일치기로도 가능하지만, 무한의 다리와 자은도까지 여유 있게 둘러보시려면 1박 2일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1,004개의 섬을 잇는 다리 위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신안은 이미 특별한 여행이 됩니다.

이번엔 천사대교를 건너 보라색 섬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