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행 코스

서울에서 2시간 반, 죽도 서핑부터 낙산사 일출까지 — 양양 1박 2일 코스 완전 정리

진격의칼리 2026. 10. 18. 13:37

SURF & SUNRISE · 1 NIGHT 2 DAYS
양양 1박 2일
서핑 · 일출 · 해변 산책을 이틀에 담는 코스



양양 1박 2일은 첫날 하조대와 죽도해변, 서피비치에서 바다를 즐기고 둘째 날 새벽에 낙산사 의상대에서 일출을 보는 동선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서핑은 한 번도 안 해봤는데, 가을 바다에 가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바다를 보며 걷기만 해도 충분한 여행일까요?

고민하는 분들께 양양은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동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 반이면 닿고, 서울양양고속도로 하조대IC에서 주요 서핑 해변까지는 차로 10분 이내라서 이동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간표와 비용, 그리고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까지 순서대로 짚어 보겠습니다.

📌 먼저 한눈에 보는 1박 2일 동선

낙산사, 서피비치, 하조대를 잇는 코스의 총 거리는 약 37km로 소개됩니다.

차로 이동하기에 부담이 없는 거리여서 하루에 여러 곳을 돌아도 지치지 않습니다.

아래 시간표는 한 가지 제안 일정이니 숙소 위치와 강습 예약 시간에 맞춰 조금씩 조정하시면 됩니다.

DAY 1바다에 몸을 던지는 날
09:00 서울 출발, 약 2시간 반 소요
11:30 양양 도착, 점심 식사 (점심 피크를 피한 시간)
13:00 하조대 등대와 정자 산책
14:30 죽도해변 서핑 강습 (2~3시간)
17:30 숙소 체크인 후 저녁, 밤에는 서피비치 라운지
DAY 2해 뜨는 절벽 위에서
새벽 낙산사 의상대 일출 감상
오전 해수관음상과 홍련암 산책
점심 낙산해변 인근에서 식사
13:00~14:00 귀경 출발, 주말 정체를 피하는 시간대



📌 점심은 11시 반 전에 끝내세요

첫날 점심은 낙산해변 인근의 바람꽃해녀마을 낙산점이 자주 소개됩니다.

블로그 후기 기준 전복물회가 2만 6천 원, 성게알비빔밥이 2만 2천 원이며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라고 합니다.

다만 성게알비빔밥은 6~9월이 성게 철이라 시기에 따라 메뉴와 품질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점심 피크인 12시에서 1시 사이에는 웨이팅이 30분 이상인 경우가 많다고 하니, 11시 반 전에 도착하거나 1시 반 이후로 미루는 편이 훨씬 수월합니다.

물회가 부담스러운 아이와 함께라면 국물형보다 비빔 스타일이나 해물칼국수처럼 익힌 메뉴를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 하조대, 로미오와 줄리엣의 절벽

점심 후에는 하조대로 이동해 소화도 시킬 겸 가볍게 걸어 보세요.

이름의 유래는 두 가지로 전해집니다.

고려 말 하륜과 조준이 이곳을 찾아 미래의 역사를 논했고, 이를 기념해 정자를 짓고 두 사람의 성에서 한 글자씩 따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신라 때 서로 적대하던 하씨와 조씨 가문의 하랑 총각과 조당 처녀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절망해 이 절벽에서 몸을 던졌다는 전설입니다.

그래서인지 절벽 근처에 피는 해당화가 유난히 붉다는 말도 함께 전해집니다.

2005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자는 돌너와 지붕을 얹은 카페 오른편에 있고, 왼편의 하얀 등대에는 노란 난간과 나무 계단이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고 하니 현재 모습은 직접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등대 쪽에 서면 탁 트인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고, 해가 뜨는 시간대에는 일출 명소로도 이름이 높습니다.

📌 죽도해변 서핑, 처음이어도 괜찮을까요

죽도해변은 초보자 강습이 많은 곳으로, 수심이 1m 안팎이고 해변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져 넘어져도 바로 발이 닿는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강습은 보통 2~3시간이며 이론, 육상 연습, 얕은 파도 입수, 자유 서핑 순서로 진행됩니다.

비용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어린이 강습비가 5만 원 중반에서 7만 원대, 성인 둘과 어린이 둘로 구성된 4인 가족 기준 18만 원에서 28만 원 정도로 소개됩니다.

보드와 웻수트는 대부분 포함되지만 래쉬가드는 개인 준비인 곳이 많습니다.

나이 제한은 대부분 만 7세 이상이고, 일부 업체는 보호자가 동반하면 만 5세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성수기에는 2~3주 전 예약이 권장되고, 가을에도 인기가 높은 시기에는 서두르는 편이 좋습니다.

출발 전날 파도 상태를 확인하고, 계절별 수온과 필요한 장비는 예약한 업체에 직접 문의해 주세요.

준비물은 아쿠아슈즈, 방수 선크림, 여분의 옷 두세 벌, 젖은 옷을 담을 지퍼백이면 충분합니다.

🏄 서핑 강습 3줄 요약
① 강습 2~3시간, 4인 가족 18~28만 원
② 보드·웻수트 포함, 래쉬가드는 개인 준비
③ 성수기 2~3주 전 예약, 전날 파도 확인

 

📌 서피비치에서 저녁을 보내는 법

서핑을 마친 저녁에는 서피비치가 잘 어울립니다.

서핑 전용 프라이빗 비치가 약 1km 이어지고, 해먹존과 힐링존, 빈백존 같은 휴식 공간과 보헤미안풍 펍, 라운지가 있어 서구 해변 같은 분위기를 줍니다.

입장은 무료이고 유료 구역은 서피패스를 따로 사야 하는데, 3시간에 1만 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안내됩니다.

다만 요금과 시간은 후기 한 곳의 정보라서 방문 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숙소를 고를 때는 해변까지 걸어갈 수 있는지를 먼저 보세요.

차로 10분 이상 떨어진 곳은 저녁에 술 한잔하기도, 새벽에 움직이기도 불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독채형 숙소가, 혼자나 친구와 간다면 서퍼들이 모이는 게스트하우스가 분위기상 더 어울립니다.

📌 둘째 날 새벽, 낙산사 의상대에서 해 맞이

둘째 날은 알람을 새벽에 맞춰 낙산사로 향합니다.

낙산사는 671년 통일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로, 바다를 마주한 절벽 위에 자리해 일출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방문객 후기 중에는 해수관음상에서 보는 바다보다 의상대에서 보는 경치가 더 좋았다는 평가가 있으니 해가 뜨기 전에 의상대부터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의상대는 절벽 위 정자로, 의상대사가 수도했던 자리에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해수관음상은 높이가 16m이고, 홍련암은 관음보살이 붉은 연꽃을 타고 바다에서 솟아올랐다는 자리 옆에 지은 암자로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2005년 4월 양양 산불로 전각 37채 가운데 22채가 불에 탔던 아픈 역사도 있으니, 복원된 건물을 둘러보며 그 시간을 떠올려 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의상대에서 홍련암으로 가는 길은 경사가 꽤 있어서 비 오는 날이나 어르신과 함께일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 안내 자료 기준 입장료는 무료이고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이며 주차는 시간과 관계없이 4,000원이라고 합니다.

다만 주차장이 좁아 대기가 많다는 후기가 있고, 요금과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이른 시간에 도착해 현장 안내를 확인하세요.

📌 돌아오는 길 정체 피하는 요령

일요일 낮의 귀경길은 정체가 심해지기 쉽습니다.

주말 귀경 정체를 피하려면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 출발하라는 조언이 있습니다.

그러려면 낙산사 일출 이후 점심을 가볍게 먹고, 기념품이나 간식은 출발 직전에 한 번에 사는 편이 좋습니다.

여유가 되면 하루 더 머물러 평일 출발로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양양 1박 2일 코스는 어떻게 짜는 게 좋나요?
첫날은 하조대와 죽도해변, 서피비치처럼 바다 중심으로, 둘째 날은 새벽 낙산사 일출과 산책으로 마무리하는 동선이 이동 거리가 짧아 효율적입니다.
Q
서핑을 처음 해도 죽도해변에서 강습을 받을 수 있나요?
초보자용 강습이 이론, 육상 연습, 입수 순서로 진행되며 보드와 웻수트는 대부분 제공됩니다. 나이 제한과 비용은 업체마다 달라 예약 때 확인이 필요합니다.
Q
서피비치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입장은 무료이고, 유료 구역을 이용하려면 서피패스가 필요하며 3시간에 1만 원으로 안내됩니다.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Q
낙산사 일출은 몇 시쯤 보러 가야 하나요?
일출 시각은 날짜마다 달라 정해진 시간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로 안내되니, 해뜨기 전 의상대에 도착하도록 당일 일출 시각을 먼저 확인하세요.
 
🌅 파도 소리로 하루를 열고 일출로 마무리하는 이틀, 이번 주말 양양에서 직접 겪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