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관람은 무료인데, 하늘에는 드론 950대 이상이 떠오르고 강 위에는 등불이 길을 냅니다.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오늘 10월 3일에 막을 올렸고, 10월 18일까지 16일 동안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이어져요.
진주시 발표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이고, 주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입니다.
처음 가는 분들이 제일 많이 놓치는 게 날짜 고르기라서, 불꽃과 드론이 터지는 날을 기준으로 정리해 봤어요.

이야기는 1593년 제2차 진주성 전투까지 올라갑니다.
당시 진주 사람들이 남강에 등을 띄워 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막는 군사 전술로 썼다고 전해지고, 훗날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전통으로 이어졌어요.
축제의 직접적인 뿌리는 1949년 개천예술제의 특별행사였던 유등놀이이고, 2000년 10월 '진주남강국제등축제'라는 이름으로 첫 막을 올렸습니다.
지금의 이름은 2002년부터 쓰고 있고, 문화관광축제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011년부터 3년 연속 대표축제에 뽑힌 이력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 불빛은 예쁘려고 켜진 게 아니라, 강에 얽힌 기억을 매년 다시 켜는 행사에 가깝습니다.

| 구분 | 내용 |
|---|---|
| 🗓 기간 | 10월 3일 ~ 10월 18일 (16일간) |
| 💡 유등 점등 | 매일 18:00 ~ 24:00 |
| 🎆 수상 불꽃놀이 | 10월 3일 · 9일 · 17일 20:00 |
| 🚁 드론 라이트쇼 | 10월 3일 · 10일 · 17일 (3일·17일은 불꽃과 연계) |
| 🍢 부교·부스 | 13:00 ~ 23:00 |
진주시와 언론 보도를 종합한 일정이라, 날씨나 현장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공식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기본 관람은 무료입니다.
돈이 드는 건 남강 위 부교를 건너는 프로그램이고, 편도권 2,000원, 종일권 6,000원으로 안내됐어요.
작년(2025년) 기준으로는 유등 띄우기 체험이 3,000원이었는데, 올해 요금은 현장에서 확인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성 둘러보고 강변 걷고 야경 보기'까지는 0원이고, 강 위를 걷는 경험을 원할 때만 입장권을 끊으면 돼요.

불꽃과 드론을 한 번에 보고 싶다면 10월 3일과 17일이 답입니다.
이틀 모두 수상 불꽃놀이와 드론 라이트쇼가 연계되는 날이거든요.
불꽃만 보려면 10월 9일, 드론만 보려면 10월 10일이 선택지이고, 평일 저녁에 맞춰 움직이기도 수월합니다.
10월 9일부터는 제75회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같이 열리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사람이 몰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세요.
점등이 18시, 불꽃이 20시니까 17시쯤 도착해 노을 속 유등이 하나씩 켜지는 장면부터 보는 걸 추천해요.

교통은 작년 기준으로 축제 기간에 진주성 일대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됐고 임시주차장이 마련됐습니다.
올해 통제 구간과 주차장 위치는 달라질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기본으로 잡고 자차는 일찍 도착하는 쪽이 마음 편해요.


🏮 불빛이 꺼지는 10월 18일이 오기 전에, 이번 주말 남강 위에서 올해의 한 장면을 직접 찍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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